2월27일,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 위원회 개최
영광군이 지난 2월27일 농식품부로부터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찰보리를 이용한 영광맥 고부가가치산업육성 추진을 위해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 위원회를 개최했다.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은 박영윤 부군수를 사업단장으로 산·학·연·관의 전문가 집단이 하나돼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로 구성돼 2012년 보리수매 폐지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리식품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및 가공시설지원사업 등 15개 세부사업 추진으로 보리가공식품 전진기지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와 자부담을 합해 3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그동안 1차산업 위주의 농업에서 생산, 가공, 유통·마케팅, 서비스 관광산업이 융·복합된 가공식품개발과 생산판매 및 축제 등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또 웰빙식품 소비증가에 따라 1조5,000억원의 수입밀가루 빵시장의 10% 이상을 보리로 대체하기 위해 찰보리 재배면적 확대 및 소비자가 원하는 가공용 보리개발 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2010년 보리산업특구지정, 찰보리지리적표시제 등록(제65호)과 영광한우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가공시설 확충을 위해 건조저장시설 지원, 찰보리제분·식품공장지원을 통한 보리소비촉진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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