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해설가 영광 문화유산 답사
지역문화해설가 영광 문화유산 답사
  • 영광21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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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서원, 불갑사, 연안김씨종택 등 방문
영광군 주요문화유산을 지역문화관광해설가 100여명이 지난 22일 답사했다. 이는 전남도 차원에서 작년부터 실시한 ‘지역문화관광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자와 교육생(목포시외 5개시군) 220여명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22일 오전10시부터 답사길에 나선 이들은 내산서원을 거쳐 불갑사을 방문했다. 불갑사에서는 만당(불갑사 주지)스님의 안내로 불갑사의 유래·전설 등을 전해들었으며 주요문화재를 관람했다.

또한 오후에는 조선후기 우리고장의 양반집 규모와 건축배치 구조를 알아볼수 있는 연안김씨종택을 둘러봤으며 이후 백수해안도로를 거쳐 원불교 영산성지와 굴비제조업체, 원전전시관 견학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용기 영광군 문화관광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광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영광의 소중한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시킬 수 있는 기틀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답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굴뚝없는 무공해 산업인 관광업에 뜻을 두고있는 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영광군의 관광지와 문화유산 홍보에도 적극 임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영광군은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광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들을 안내할수 있도록전라남도 여성회관의 협조를 받아 2003년도 하반기 3개월 과정으로 지역문화 관광해설가를 양성하고 주요관광지에 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