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공무원 폭염속 집수리봉사
영광읍 공무원 폭염속 집수리봉사
  • 영광21
  • 승인 2004.08.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독거노인 집수리공사 현장 노력지원
영광읍(읍장 정용기)이 지난 24일을 ‘8월중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읍사무소 직원들이 남천리 135번지 한 모씨 집수리 공사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영광자활후견기관 집수리사업단과 연계해 실시한 이날 봉사활동은 섭씨 30℃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도로에서 200미터 떨어진 공사현장까지 10여 차례를 오가며 슬레이트 각목 골재 등 건축자재를 맨손으로 운반했다.

자활후견기관 장영우 집수리팀장은 “군에서 책정한 공사비로는 인건비를 충당할 수 없는 실정이었는데 영광읍 직원들이 도와줘 공사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매우 흐뭇해했다.

영광읍은 앞으로도 외롭고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사랑받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