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① - 배드민턴연합회

-편집자주-
영광에도 자신의 건강을 가꾸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각 학교체육관에서 땀흘리는 동호인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맹위를 떨치던 폭염과 맞서며 건강을 일구는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배드민턴연합회 동호인들을 만나보았다.
배드민턴연합회는 영광배드민턴클럽과 원전배드민턴클럽이 주축을 이뤄 구성돼 있다. 영광배드민턴클럽은 1996년 현재 배드민턴 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범규씨가 15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회원 수가 늘어 현재는 64명의 회원이 가입돼 열심히 운동을 즐기고 있다.
운동장소는 해룡고등학교 체육관을 이용하고 있고 운동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이다. 원전배드민턴클럽은 1997년에 발족한 단체로서 운동장소는 한수원사택 체육관을 이용하고 있고 지정시간과 요일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항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들 두 모임은 생활체육연합회 윤혁 배드민턴 지도자로부터 강습을 받고 있다. 배드민턴연합회 김범규 사무국장은 “연합회 클럽은 가까운 지역 클럽과 교류전을 가지며 정보교환과 지역홍보를 함께 전하고 있다”며 “양 클럽의 회원들은 이름이 알려진 각종 규모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아마추어이지만 프로급의 자질을 갖춘 실력가들도 제법 된다”고 연합회의 실력을 소개했다.
이처럼 자리를 확고히 갖춘 두 클럽과는 달리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새내기 회원으로 구성된 무료 강습팀은 실내체육관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습을 받고 있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배드민턴연합회는 지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급속한 저변확대를 해오고 있었고 배드민턴연합회는 명실공히 생활체육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을 잘 할것으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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