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도우미 - 김진국 / 대한주택공사 영광녹사공사사무소장

목포가 고향인 김 소장은 1990년 한국주택공사에 입사해 순천 보성 경기도 동두천과 마석 등지에서 근무를 하며 내부적인 사무실 업무와 현장을 지원하는 업무 등을 담당했고 지난해 12월부터 현장 공사사무소장을 맡아 영광으로 왔다. 그는 아파트 공사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총 지휘 감독하며 마지막 공사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세심한 신경을 쓰며 지역민의 안전한 입주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아파트의 완공과 입주의 시작으로 얼마후면 현장사무소를 떠나게 되지만 지금까지 아파트 건설과 관련된 여러 시공사의 담당자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인부들에게는 친숙한 얼굴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 소장은 “영광녹사주공아파트는 다른 아파트보다 아파트 주변이 넓고 쾌적하게 건설된 것이 특징이다”며 “모든 공사에 하자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하려 노력했지만 입주한 지역민이 혹시나 거주하면서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고 전하며 책임자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또 “어렵고 침체된 다른 지역에 비해 영광지역은 무척 활기차다는 느낌이었다”며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면 영광은 도내 다른 어떤 지역보다 훌륭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지역의 이미지와 밝은 미래를 밝혔다. 김 소장은 지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잠시 머물렀다가 떠나는 타인이지만 잠깐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아름다운 근무지로 간직하려 했다.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직장 동료는 “김 소장은 워낙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주변의 애
로사항들을 잘 청취해 상황을 잘 정리해 나가는 사람이다”며 “직장의 선·후배들도 무척 아끼고 위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상 생활도 잘 채워가는 모범적인 동료다”고 그를 칭찬했다.
김 소장은 지금의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고 최대한 열심히 생활해 후회없는 삶을 추구하며 보람된 인생을 영위하려하고 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개신교 신자로 자신의 책임, 가족의 행복 그리고 건강을 위한 새벽기도를 영광의 한 교회를 방문해 조용히 드리며 지역을 떠날 준비를 하나 둘 하고 있다. 영광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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