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공무원 노조 정식 출범
영광군청 공무원 노조 정식 출범
  • 영광21
  • 승인 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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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직장협의회 해산후 노조로 전환
영광군청 일선 공직자들이 그동안 직장협의회 수준의 조직에서 정식 노조로 전환했다. 군청 공무원 300여명은 1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직장협의회를 해산하고 정식 노조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영광군공무원노조는 지난 7월 선출된 직장협의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최현숙(불갑면 사회담당) 사무국장 김관필(주민자치과 원전관리팀) 기획부장 장철희 총무부장 이건창 재정부장 윤해석 복지봉사장 윤혜경 교육홍보부장 안상신 회원 등으로 부서장을 선임해 노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원준 노조위원장은 “지난 과거 권력의 시녀로서 행했던 부끄러운 자화상을 과감히 버리고 굴종의 사슬을 끊고 거듭나는 모범공직자상을 재정립하며 선진노동문화를 창달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출범식과 함께 최근 행자부가 발표한 신활력지역 선정결과에 대해 항의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