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면장 박준수)이 9월 개최되는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가운데
상사화축제의 지역적 참여분위기 조성과 농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화단조성사업을 15개 행정리 단위별로 지난달 25~27일까지 추진했다.

불갑면에서는 불갑사지구 관광지 개발공사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조성공사 등 지역관광지
개발공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불갑사와 내산서원 등이 위치해 영광군의 관광지로서 자리잡고 있는 점을 감안, 상사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이와 같이 마을별 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지역내 이장단이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얻은 이익금3백만원을 투입해 3년생 철쭉 7천주를 구입, 마을별로 5백여주씩 공급하고 주민들이 제공한 꽃나무들을 활용해 마을별 진입로변 유휴지에 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화단을 조성했다.

불갑면은 ‘체납세 없는 면’으로 선정돼 수여받은 상사업비 2천만원을 활용해 선바위 주변의 지역이미지 공원조성, 불갑사 진입로변 소공원조성 등 관광지로서의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