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 영광21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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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보건소, 독감예방접종율 92%
심한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함에 따라 영광군 보건소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힘을 쏟고 있다.

영광군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17,376명중에서 16,072명이 예방접종을 해 92%의 접종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의료기간에서 접종한 2500명까지 합산하면 영광군은 총 19,867명이 독감예방접종을 받았다.

영광군보건소 한관계자는 “지금은 거동이 불편자에 한해 방문예방접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무료 대상자들은 시급히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지금 심한증세를 호소하는 것은 대부분 심한 감기로 독감과는 바이러스 자체가 달라 구별되어진다”고 밝히며 “깨끗한 위생과 청결한 생활로 유행성 독감을 예방하자”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각 읍·면 보건 기관에서 지난 10월1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무료접종대상자는 65세이상 노인 10,002명이고 희망자 7,365명에 한에 유료 접종을 실시했다. 이중 무료접종대상자 10%정도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

인플루엔자(독감) 상식
인플루엔자란 주로 겨울부터 봄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증으로 흔히 ‘심한감기(독감)’로 알고 있지만, 일반 감기와는 다른 병이다.

▲인플루엔자란?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38~40°C의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과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합병증이 없으면 2~7일에서 치유되지만 노령자 또는 만성심장·폐·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때로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인플루엔자는 공기를 통하여 감염되며, 인플루엔자 환자의 콧물, 기침 등에 오염된 물품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감염되가도 한다. 이러한 감염결로 때문에 전염력이 높고 다기간에 광범위한 지역으로 유행을 일으키게 되며, 우리나랄에서는 매년 10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고 있다.

▲인풀루엔자 예방책은?
평소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해야 한다. 또한 65세이상 고령자,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의료인, 환자가족 등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자료제공 영광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