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철구조물 제조 도장공장 설립 10월부터 가동예정

미래산업도시 영광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의 웅장한 자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25일 전기자동차 및 풍력구조물의 구성부분품을 제조 도장하는 (주)T-Q ENG가 영광군에 투자를 결정하고 정기호 군수와 (주)T-Q ENG 김재봉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T-Q ENG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1만9,800㎡에 상업용 철구조물 제조 및 도장공장 설립을 위해 104억원을 투자해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T-Q ENG는 오는 10월까지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전기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도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 9월에는 5,950㎡를 추가 매입해 기타 의장품 제작 사업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입주계약이 80%를 넘어서고 5개 기업 이상이 착공하면서 영광군이 지향하는 미래산업인 전기자동차, 풍력산업의 주요부품의 도장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광주 인근의 기아자동차 부품산업과도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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