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구늘리기 성과 증가추세로 전환
영광군 인구늘리기 성과 증가추세로 전환
  • 영광21
  • 승인 2012.07.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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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5만7,000명선 회복·연말 대비 143명 증가

영광군의 인구늘리기 시책이 성과를 거두며 최근 10년간 지속된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고 인구증가 추세로 전환하는 등 2020년 목표인 인구 10만 자립도시 건설에 가시적인 청신호가 켜졌다.

인구증감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년말 대비 올 6월말 현재 143명이 증가한 5만7,006명으로 집계됐으며 출생자(246명) 대비 사망자(306명)의 증가로 60명의 자연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인구늘리기 운동에 힘입어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JC 등 민간단체가 주도한 영광주소갖기 운동, 군 산하 전직원 전입대상자 발굴 및 전입독려, 전입자 지원조례 제정에 따른 유동인구의 자발적 전입,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추진이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5월7일 유동인구의 자발적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 생활용품구입비, 차량번호판 교체비, 학비지원금, 적십자회비, 개인균등할주민세 등 다양한 전입 장려금을전입자에게 지원하는 인구늘리기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착자금 지원, 농업창업지원, 주택구입 지원과 더불어 신생아 양육비 지원, 각종 보건 건강지원, 행복마을(한옥) 지원사업 등 전입자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