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전남볼링회장기대회 종합4위 ‘우뚝’
영광, 전남볼링회장기대회 종합4위 ‘우뚝’
  • 영광21
  • 승인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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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진도에서 시·군대항 도민체전 기록부진 해소
제10회 국민생활체육 전남볼링연합회장기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영광군 선수단이 종합4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남볼링연합회(회장 이몽룡) 주최로 진도군 뉴크라운볼링장에서 4~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볼링연합회(회장 최병학) 출전 선수단은 5월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19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떨쳐버리고 종합4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트로피와 상장, 연합회 활성화 기금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 영광대표로는 김혜경 전옥진 강은화 문성경 곽은영 볼러가 출전했다.

영광군 선수단의 이 같은 선전은 군볼링연합회 차원에서 지난 도민체전의 부진한 기록을 내년 도민체전에서 만회하기 위해 상비군을 이미 선발, 집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각오가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영광볼링장(대표 장원종)이 상비군 선수단에게 볼링장 이용에 따른 혜택부여와 함께 볼링연합회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남볼링연합회 이몽룡 회장은 “한동안 침체됐던 전남볼링연합회가 많은 동호인의 참여속에 제10회 회장기대회를 성대히 개최함으로써 전남생활체육 볼링종목이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