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신뢰받고 행복을 열어가는 영광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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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2.07.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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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부문 타지자체와 비교해도 돋보인 성과·문예회관 실내수영장 주민 삶의 질 향상

■ 영광군, 민선 5기 2주년 성과와 비전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이라는 군정 구호 아래 2008년 7월1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소박하고 검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민선5기 정기호 군수가 취임 2주년 맞이했다.

영광군은 지난 2년 동안 살기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아 투자유치 총력 경주, 농어민 소득창출, 관광객 천만시대 기반 구축, 지역교육환경 대폭 개선, 사회간접자본 확충, 저탄소녹색성장 적극 추진,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7개 분야 50개 역점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군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갖게 했다는 평가다.

민선5기 하반기로 유턴하는 시점에서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군정에 대해서 살펴 본다.

투자유치 총력 경주
민선5기에 접어들어 투자유치분야의 성과는 대한민국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했다. 2011년 4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선정되고 뒤이어 5월 지식경제부의 해상풍력 실증단지(Test-Bead)사업자 선정은 신성장동력산업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많은 기업들이 투자파트너로 영광군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착공의 첫삽을 뜬 50만평의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55%의 공정률에도 불구하고 선분양 81%라는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실적을 기록하면서 중앙언론에서도 ‘대마산단의 기적’이라고 대서특필 했다.

지금까지 대마전기자동차산단에는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주)에코넥스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LK-GLSP,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인 (주) 신옥테크 등 20개가 넘는 우량기업들이 5,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해 3,5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영광군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또한 공정율 51%를 나타내고 있는 4만4,000평의 송림그린테크단지는 기계·조립금속과 전기·전자, 섬유제품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중소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민선5기 상반기 동안 영광군은 35개 기업을 유치해 4,83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투자유치부문 최우수군으로 4년 연속 수상을 했다.

이처럼 영광군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선호하는 것은 민선 5기동안 2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투자유치기금에서 50억원까지의 입지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시설 및 이전보조금 지원과 연 2억원까지 5년간 산업용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제도가 바탕이 된 것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전남 제1의 관문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중심지 그리고 투자유치기업 1부서 후견인제, 투자유치 기업과 기관·사회단체간 자매결연, 기업벤처빌딩 운영으로 사무공간 제공, 판촉활동 지원 및 기업사랑운동 전개 등 친기업적인 지역정서가 어우러진 결과다.

전기자동차와 해상풍력 등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부각하고 있는 영광군은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투자유치기업 임직원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14년까지 97억원을 투입해 대마전기자동차산단 주변에 미니복합행정타운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의 기반 농·어민 소득증대
2012년 한·미 FTA 발효, 2012년도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 등 오늘날 농어업분야는 가장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지만 영광군은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획기적 개선, RPC 통합운영체계 구축, 농식품산업의 육성, 해양 관광기반구축 등에 집중 투자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발빠른 대응을 했다는 평가다.

2010년 설립한 영광군 유통회사는 농수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2011년 224억원의 매출액과 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RPC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1만9,500톤의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고품질의 브랜드쌀 육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시장경쟁력과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의 보리재배 면적은 5,400여㏊로 전국 재배면적의 16%를 점유하고 있다. 정부의 보리수매제도 폐지는 영농의욕을 상실시키고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를 초래했다.

영광군은 정부시책과 역행하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발상을 전환해 2010년 지식경제부의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고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리막걸리, 보리제과제빵, 보리된장, 보리고추장, 보리분말화 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보리한우와 황금보리돼지를 육성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앞장서 왔다.

이처럼 보리소비량 확대를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결과 보리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누구나 판매 걱정없이 재배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보리로 인해 발생한 총소득은 가공식품소득액 48억원을 포함해 1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영광군의 대표특산품으로 자리잡은 모싯잎송편은 제조업체수가 120여개에 이르고 연매출 250억원을 달성해 연간 1,600톤의 쌀을 소비하고 60ha 달하는 모시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노인, 이주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계획해 추진하고 있는 설도젓갈타운은 지난해 11월 착공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관광객 1,000만시대 기반 구축
영광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와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은 관광객 천만시대를 구축하는데 쌍끌이 효과를 나타냈다.

2011년 불갑산상사화축제 관광객 42만명, 2012년 영광법성포단오제 방문객 25만명 그리고 2011년 전국 및 도단위 18개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을 통한 방문객이 12만명을 넘어섰다. 스포츠와 관광은 굴뚝없는 산업으로 단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켜 타 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됐다.

2006년 이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을 받은 백수해안도로는 2010년 국토해양부의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해안누리길>로 선정됐으며 해안도로 노을길과 노을전시관은 2011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 제1회 국제디자인어워드 의장상을 수상해 공인을 받았다.

민선5기 영광군 스포츠·문화·관광의 특징은 기존 관광지와 스포츠 시설 등은 대외적으로 두드러진 인정을 받았으며 다양한 테마와 관광축을 영광읍과 염산면 등으로 크게 확대했다는 것이다.

4대 종교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테마를 다양화했고 영광법성포단오제가 군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쾌거는 400여년을 이어온 전통문화에 혼을 불어 넣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011국제공공디자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화예술회관은 현재 62%의 공정률로 올해말 완공되면 외관의 아름다움에 대한 미적 자부심과 문화예술향유에 목말라 하는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5월 착공한 염산향화도 바다매체타워 건립사업은 영광대교 건설과 함께 서남해안관광의 연계성을 극대화 하고 수도권 전남관광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지역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
민선5기 핵심공약중 교육환경개선사업이 두개나 포함돼 있었다. 인재육성기금 300억원 조성과 4년안에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비 100%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적립된 인재육성기금은 150억원이다. 목표액 300억원이 달성될 때까지 매년 20억원을 출연해 원금을 적립해 나가고 이자수입만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지급내역은 초·중·고등학생 146명과 대학생 49명에 대한 장학금 2억2,500만원, 우수교사 17명에 대한 격려금 1,700만원, 우수학교 지원금, 우수교육시책 지원금 등 4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외국어 체험센터운영, 소규모학교 영어활성화교육 지원, 학생영어경시대회 개최 및 입상자 해외어학연수 특전을 부여했다.

올해부터 초·중·고는 물론 유치원, 보육시설까지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비를 전액 지원해 ‘4년안에 친환경식재료비 100%지원’이라는 공약을 2년 앞당겨 달성했으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전국 7개 지자체중 하나에 포함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완전히 해소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반적인 학력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매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20명 이상, 서울소재 4년재 대학에 120명 이상의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어 교육 명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의 지속적인 확충
민선4기까지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도로건설, 상하수도, 생활쓰레기처리시설 등 기초시설투자에 집중했다면 민선5기는 문화와 체육,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영광실내수영장 완공, 도동리 군민생활체육공원 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추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우산근린공원 조성, 성산근린공원 조성, 그리고 공영주차장 신설 및 도심지 주요간선도로 개설 등은 시설물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속에서 행정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자한 영광실내수영장은 오는 24일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가 많은 군민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또 연면적 6,522㎡로 66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50석 규모의 소공연장 그리고 각종 전시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영광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가능할 것이다.

영광읍 도동지구와 단주지구에 신설한 108면의 공영주차장은 도심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해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자한 황토·향교·법성 주거환경개선사업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01억원의 영광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총사업비 70억원의 염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1년 착공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 보상과 지장물 철거 그리고 도로개설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책사업인 칠산대교는 교각 및 상판구조물 설치를 완료해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으며 영광대교 건설도 오는 8월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착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인 법성·홍농간 확포장 공사가 확정돼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게 된 성과는 민선5기 들어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탄소 녹색성장 적극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가 바로 전기자동차와 풍력발전산업이다.

2011년 4월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돼 올 4월에 전국 최초로 8개 공공기관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2014년까지 국비 등 135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200대 보급, 전기자동차 충전기 213대 설치 등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아래 지금까지 군청실과소와 읍면, 기관에 전기자동차 32대를 보급해 운행중에 있으며 충전시설 33개소에 44기를 설치했다.

연평균 초속 7.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칠산바다는 풍력발전단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에서는 중앙정부의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에 앞서 백수읍 하사리 분등 일원에 풍력발전 20㎿, 기상관측탑 2개소 설치 등 해상풍력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또한 전기자동차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안정적인 여건조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이 공동참여하는 한국 전기자동차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쾌적한 영광만들기운동은 범군민 참여분위기를 확산한 결과 내집앞과 골목길 청소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환경자원봉사 158회 8,411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노점상, 불법 광고물>이 없는 범군민 4무無운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질서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으로 탄소포인트제에 8,500세대 가입과 환경체험교육에 1,500명이 참가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도 5%를 이행했다.

또한 숲가꾸기사업 5,183㏊, 조림사업 85㏊, 도시숲 조성 15개소, 학교숲 조성 1개소 꽃잔디 조성 2.2㏊의 조성사업은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불갑사관광지구내에 조성하고 있는 영광산림박물관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불갑산 주변의 우수한 자연생태 환경보전과 생태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책으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맞춤형 방문보건 관리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집약된다.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장애인 연금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29억원을 집행했으며 140회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취미교실운영은 우리춤 체조, 노래교실, 사물놀이 등 모든 강좌가 매진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노인의 날 대축제를 개최해 2,0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관내 경로당 355개소에 대해 개소당 연간 15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했고 2011년에는 특별난방비로 개소당 150만원이 추가 지급됐다.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은 대상으로 한 틀니 무료시술은 지금까지 230명을 실시했으며 민선5기 2014년까지 640명까지 확대해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 도우미사업, 복지시설 도우미사업, 근로유지형 사업 등 자체 자활근로사업 일자리 창출 121명, 청소사업, 복지간병사업 등 민간위탁자활근로사업 일자리 창출 81명, 노인일자리사업 창출 684명으로 저소득층과 노인에 대한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생활안정을 크게 도모하고 있다.

다문화 이주여성 배우자 및 가족 교육 12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영광군수협 3층으로 이전하고 운영비와 사업보조금 6억9,500만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조기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한식조리사 등 7개 과정의 교육지원과 여성발전기금 목표액 10억원이 달성돼 군비 3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여성문화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민선5기 상반기 추진상황을 7개 시책 50개 공약사업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균형있는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분야가 투자유치부문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사회간접시설의 확충이었다. 

민선5기 공약은 유독 숫자로 구체화 해 공약달성 여부를 주민들에게 명확히 했다. ‘1234공약’ 즉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100개 기업 유치, 투자유치 기금 200억원 조성, 인재육성기금 300억원 조성, 4년안에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비 100% 지원 그리고  2014년 인구감소 제로를 달성해 2020년에는 인구 10만 자립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7월1일 영광군 인구가 3년만에 5만7,000명을 회복하는 희망속에서 민선 5기 하반기를 출발했다. 지금처럼만 군정이 추진된다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인구 10만 자립도시 건설 결코 2020년까지 기다릴 일은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