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체탐방 56 - 서해펌프카

김기영 대표는 “30년을 넘게 건설회사를 경영하던 하던 아버지 밑에서 일을 도우며 생활하던 중 우연히 펌프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건설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안정된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고 창립배경을 밝혔다.
서해펌프카에는 현재 4대의 펌프카가 건설현장을 뒷받침해 움직이고 기사와 영업사원을 포함한 6명의 가족이 고객을 최고로 모시는 높은 서비스를 실천하며 ‘신뢰’를 기본정신으로 열심히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해펌프카도 지역의 건설업체와 마찬가지로 원자력 5·6호기 건설과 서해안고속도로의 건설 때 비교적 호황을 누렸었다. 서해펌프카는 지역 건설경기침체로 인해 무안 광주간의 고속도로건설 현장과 장성 평림댐공사 등 지역보다는 고창 장성 함평 나주 무안 등 다른 시·군의 공사를 주로 맡아하고 있다.
“비록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기는 해도 다른 지역에서 발생된 수입을 지역으로 다시 가지
고 올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전하는 김 대표는 “지역경기와 건설이 빨리 회복돼 지역 노무자들이 지역에 일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배회를 하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걱정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또 “장비업계가 대부분 그렇듯이 함께 하는 식구들 모두가 남다른 노력과 고생을 많
이 하고 있다”며 “영광에도 장기적인 건설유치 확보를 위해 담당기관이나 관계자들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안정된 건설경기를 다시 되찾는 일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영광의 미래를 걱정했다.
서해펌프카는 다른업체와 선의에 경쟁을 하며 고객의 불만을 낮은 자세로 수용하며 최고의 장비업체로 자리를 잡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그리고 군서가 고향인 김 대표는 군서면 축구회장과 또래모임인 어깨동무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지역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 높은 지역민의 일원으로도 자리를 확고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교만하지 않은 겸손함 바탕으로 기업성장”
인터뷰 - 김기영 서해펌프카 대표
서해펌프카가 지금까지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민의 높은 관심과 지원 덕이라고 생각한다. 서해펌프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장비와 빠른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영광 지역에 자리한 장비업체로서 다른 지역에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 정진해 나가겠다.교만하지 않은 겸손함을 잊지 않고 최고업체로 거듭날 것을 굳게 약속하며 전 임직원은 성실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다.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보내준 고객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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