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주민의견 9월까지 수렴
영광군이 지방자치단체 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군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2013년 예산편성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중에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편성 권한을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을 통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주민참여제도이다.
영광군은 지난 2006년 영광군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와 2007년 영광군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시행규칙을 제정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매년 군민의 의견을 제출받아 타당성 등을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조례에 따른 주민참여예산의 범위는 시책 또는 각종 현안사업, 군민 다수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예산 절감방안 및 세입증대에 관한사항 등이다. 모집된 제안은 관련실과에서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예산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09년 22건, 10년 14건, 11년 10건 등 3개년 동안 46건을 접수받아 사업을 검토한 결과 3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기획예산실 예산담당(☎ 350-5712~4)으로 문의.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