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다 보면 쑥쑥 자라요!
따라하다 보면 쑥쑥 자라요!
  • 영광21
  • 승인 2012.07.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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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나도 (최숙희 글·그림 / 웅진 주니어)

엄마의 손을 조금 벗어나면서부터 아기는 세상과 마주한다. 세상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것을 모방하면서 배워간다. 아기는 따라쟁이다. 얼룩말을 따라 다니다 달리기도 하고 종달새를 따라 랄랄라 노래 부른다.
동물 친구들을 따라하는 아기의 모습은 완전히 똑같지 않지만 따라하는 아기는 기쁘게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 간다.

아기는 따라하며 생활습관을 익히고 따라하며 어휘력을 키우고 나중엔 자신이 따라하던 동물들에게 생각을 분명히 전달한다.
“나처럼 할 수 있어?”

동물들은 아기의 행동을 따라 할 수 있을까?
“나도 나도!” 하며 달려가는 동물들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바로 엄마랑 뽀뽀하기다. 아기와 동물들의 행복하고 달콤한 뽀뽀가 따뜻하게 전해진다.

아이의 언어 능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말뿐이 아닌 언어와 표정 그리고 행동을 함께 담아 말할 때 아이의 언어능력은 놀랍게 향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