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최상의 복지’ 2012 을지연습 실시
‘안보는 최상의 복지’ 2012 을지연습 실시
  • 영광21
  • 승인 2012.08.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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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3일간, 22일 밤 9시 정전대비 훈련 동참 필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012년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영광군은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2개 유관기관을 비롯한 비상대비업무관계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을 위한 실무준비회의를 가졌다.

을지연습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은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으로 올해로 45회째 실시되고 있다.

연습 첫날인 20일에는 전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국지도발에 따른 초기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 소집 및 개최, 행정기관의 실제소산·이동훈련과 원자력발전소 피폭시 종합대책 등 핵심과제를 선정, 비상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실제 전쟁 발발상황을 가상한 공습경보가 22일 오후 2시 울리게 되면 이동중인 주민은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 훈련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야간에는 적 특작부대 침투상황에 대비해 군청사 방호훈련이 전개돼 공포탄 및 조명탄사격 등이 실시되고 밤 9시부터는 5분 동안 건물 내·외부를 소등하는 정전대비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전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