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영광읍협의회(회장 윤금석)와 영광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자)가 ‘영농폐기물 수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에 들어갔다. 14일 영광읍 실내체육관옆 공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협의회와 부녀회원 등 20여명이 빈농약병과 폐비닐을 수거하고 자원재생공사까지 운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폐영농자재 수거활동에 돌입했다.

단체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미리 모아두었던 빈농약병이 대형마대 200여포대로 무려 5톤 트럭 1대분에 이르는 폐영농자재 수집 성과를 올렸다. 영광읍협의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자체 기금으로 빈농약병 수거함을 만들어 각 리별로 설치해 주민들에게도 농약병의 폐해에 대해 집중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