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국비 확보 이상없나
영광군 내년 국비 확보 이상없나
  • 영광21
  • 승인 2012.09.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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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지원 예산확보 총력

정기호 군수가 2013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6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왔다고 한다.

영광군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쁜 일정에도 2013년도 지역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안을 심의중인 기획재정부를 6일 방문하는 등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연초부터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2013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대마산업단지 진입도로, 영광대교 건설, 송림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14개 사업에 862억원 가량 필요하지만 현재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올라간 사업비 규모는 557억원으로 이는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측돼 2013년 지역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군은 기획재정부에 올라간 사업비도 각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해 부처별 예산안 심의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 관련 담당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며 최대한 반영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되면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되며 이에 걸맞게 <한국전기자동차 산업진흥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구 10만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