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에 ‘제1호’ 출향기업인 투자
대마산단에 ‘제1호’ 출향기업인 투자
  • 영광21
  • 승인 2012.09.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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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유망 중소기업 3개사 투자협약 체결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12일 정기호 군수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주)동원중공업 이귀연 회장, (주)락희 이긍재 대표, (주)인사이트 유영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주)동원중공업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자동차, 선박, 풍력발전기 전동기 및 발전기부품을 생산하고, 첨단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어철심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한 중소기업이다.

(주)효성중공업의 1차 협력기업으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3만3,057㎡부지에 총 116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동원중공업 이귀연 회장은 불갑이 고향인 향우기업인으로서 대마산단 입주 제1호 향우기업인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친환경소재와 설비를 이용해 정통 미국형 캠핑트레일러 및 캠핑카를 개발·제조하는 (주)락희는 대마산단 6,611㎡부지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50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주)인사이트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치즈 제조·가공회사로 건국대 건국유업, CJ 프레시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마산단 6,611㎡부지에 총 36억원을 투자해 33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기업들이 영광군의 여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업들이 유치를 결정한 만큼 영광군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대마산단에 보다 양질의 기업유치를 위해 이전기업 교체 및 대체기업 발굴과 전략업종 기업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