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12일 정기호 군수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주)동원중공업 이귀연 회장, (주)락희 이긍재 대표, (주)인사이트 유영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주)동원중공업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자동차, 선박, 풍력발전기 전동기 및 발전기부품을 생산하고, 첨단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어철심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한 중소기업이다.
(주)효성중공업의 1차 협력기업으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3만3,057㎡부지에 총 116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동원중공업 이귀연 회장은 불갑이 고향인 향우기업인으로서 대마산단 입주 제1호 향우기업인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친환경소재와 설비를 이용해 정통 미국형 캠핑트레일러 및 캠핑카를 개발·제조하는 (주)락희는 대마산단 6,611㎡부지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50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주)인사이트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치즈 제조·가공회사로 건국대 건국유업, CJ 프레시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마산단 6,611㎡부지에 총 36억원을 투자해 33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기업들이 영광군의 여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업들이 유치를 결정한 만큼 영광군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대마산단에 보다 양질의 기업유치를 위해 이전기업 교체 및 대체기업 발굴과 전략업종 기업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