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동창회 건설 2개월마다 정기모임
지금은 사라진 옛 영광종합고등학교의 한 졸업기수가 지난해 동창회를 만든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동창 화합과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 졸업한 지 20여년이 지난후 동창회를 건설한 영광종고 제29회 동창회(회장 이명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구회’로 통칭되기도 하는 영광종고 29회 동창회는 지난해 연말 사회적 기반을 마련해 가는 동창들이 하나둘 모여 동창회를 발족, 옛 은사들을 모시고 모임을 갖기도 했다. 또 지금도 2개월마다 한번씩 갖는 모임이 열릴 때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동창들이 속속 모여 단합과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4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옛 교정에서 정기모임을 갖은 이명신 회장은 “어느 때 어느 곳에 떨어져 있건 고교시절 뛰놀던 친구들의 모습이 선하다”며 “다가오는 추석때도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 모여 화합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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