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준 염산면장 대통령 산업포장
최석준 염산면장 대통령 산업포장
  • 영광21
  • 승인 2012.1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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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사용 예산절감 기여

2012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공로로 최석준 염산면장이 대통령산업포장 대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석준(시설사무관) 면장은 2008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군청 도로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전남도 최초로 건설폐기물 재활용제품인 상온재생아스콘(기층재)을 도로공사 등에 활용함으로써 녹색성장실천 친환경 산업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기존 가열식 아스팔트 제조방식을 탈피한 상온식(상온재생)아스콘은 이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임에도 업무사용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품질확인을 위한 시험포장과 제품시험 등 객관적 공증을 실시해 제품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행이 영광군은 인접한 근거리에 재활용제품인 상온재생아스콘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2009년부터 점진적으로 도로공사에 반영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건설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처리비용과 상온재생아스콘을 사용해 약 5억6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2012년부터 환경부와 국토해양부에서 건설폐기물 재활용제품 의무사용을 확대하고 있어 타 지자체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