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가족처럼 즐겁게 모여 운동하면서 생활의 활력도 찾고 있습니다.”
칠산배드민턴클럽(회장 임채승 사진)은 5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는 클럽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배드민턴은 무엇보다 공이 라켓에 엉겨 붙으면서 ‘따악! 따악!’ 터지는 소리와 강약의 스피드가 동호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이다.
임채승 회장은 “동호회에서 언제든지 만나 쉽고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원들이 함께 모여 경기도 하고 서로의 돈독한 정도 쌓아가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칠산클럽에는 부부팀들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이 클럽에 모두 9가정이나 되니 18명의 회원이 이 클럽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임 회장은 “배드민턴은 부부간에 함께 하면 더더욱 좋은 운동이다”며 “운동을 통해 부부간에 싸움도 없고 사이도 더욱 좋아진다”고 소개한다.
이러한 분위기 탓인지 칠산클럽은 오는 14일 열릴 영광군배드민턴연합회 시상식에서 각 클럽을 대표해 수상의 영예도 안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 회장은 “회원들이 대부분 직장인들이 많아 오후 7시30분이 지나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생활체육공원내 배드민턴 경기장의 이용시간을 8시~10시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했다.
칠산배드민턴클럽은 임채승 회장을 비롯해 김문석 상임부회장, 이상민 총무, 정은영 재무, 김재경 경기이사, 이후연 감사 등을 중심으로 오늘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부단 애를 쓰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9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