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감 극복과 희망 고취 목적”
“소외감 극복과 희망 고취 목적”
  • 영광21
  • 승인 2004.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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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정신보건센터 지역연대모임 참가
영광군정신보건센터(센터장 곽명진)가 4회째 열리고 있는 전남 심신건강지역연대모임 행사에 센터회원과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등 37명을 지난 16일 참가시켰다. 담양군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담양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농악대 등의 축하공연, 지역탐방, 레크리에이션,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계획했던 추성경기장에서의 체육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되고 시간관계상 레크리에이션시간이 짧게 마무리돼 참가자들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2부 행사에서는 담양지역내에 위치한 대나무박물관 관방천 죽녹원 등 명소를 탐방하면서 담양군의 특색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만성정신장애인 가족 및 회원들과 정신건강지역연대모임을 통해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공유하고 연대감을 증진함으로서 소외감을 극복해 희망을 고취하며 정신장애인들이 지지적인 지역의 주민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