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새해 예산규모가 3,262억1,037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 영광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편성규모는 지난해 예산액 3,138억5,688만원 보다 3.94%인 123억5,349만원이 증액된 3,262억1,037만원이다.
그중 일반회계는 지난해 예산액 보다 32억1,992만원이 증액된 2,627억7,967만원으로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52억5,000만원(32.71%)이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27억3,147만원 감액됐다.
또 지방교부세는 132억6,788만원,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은 6억6,798만원이 각각 증액됐고 보조금은 132억3,446만원이 감액됐다.
특별회계는 지난해 예산액보다 91억3,356만원 증액된 634억3,069만원으로 세외수입은 16.60%인 41억9,696만원이 증액되고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은 증감없이 전년과 동일한 151억9.000만원, 보조금은 49억3,659만원이 증액됐다.
내년 기금운용계획은 농업발전기금, 인재육성기금, 투자유치진흥기금, 사회복지기금, 체육진흥기금, 식품진흥기금, 환경보전기금, 재난관리기금 등 총 8개 기금으로 수입은 66억6,851만원, 지출은 31억3,237만원으로 2013년말 예산액은 2012년말 현재액 449억6,133만원보다 35억3,614만원이 증액된 484억9,747만원이다.
군의회는 이번 예산을 심사한 결과 28건 총 22억4,76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세출예산은 국제교류사업추진 1,000만원, 법제 및 소송업무 효율적 관리 990만원, 군정홍보 및 홍보물 제작 1,360만원,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2억5,000만원, 이반장 관리 1,500만원, 갯벌축제 행사지원 2,300만원, 상사화축제 2,300만원,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1,600만원, 관광지 계절꽃 종묘구입 2,200만원, 천년의 빛 영광작은음악회 1,000만원 등을 각각 삭감했다.
한편 2012년 영광군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규모는 2012년 기정예산보다 12.11%인 444억9,595만원이 증액된 4,119억5,548만원이다.
그중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11.52%인 356억2,188만원이 증액된 3,448억3,723만원이다. 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5.24%인 88억7,406만원 증액된 671억1,824만원으로 확정됐다.
2012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은 체육진흥기금 2012년말 현재액이 21억1,618만원으로 2011년말 현재액 보다 3억5,000만원이 늘었다. 이외에 재난관리기금은 2012년말 현재액이 16억9,018만원으로 2011년말 현재액 보다 4억98만원이 감액됐다.
허광욱 기자 hkw899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