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선후배간 우의 다지는 기회로”
“군청 선후배간 우의 다지는 기회로”
  • 영광21
  • 승인 2013.01.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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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탐방 - 영광군청 테니스클럽 -
   
     
 

“영광군청내 선후배 직원들끼리 만나 운동을 통해 단합대회 겸 우의도 다지고 있습니다.”

영광군청 테니스클럽을 지난해부터 이끌고 있는 김대인(47 사진) 회장.

김 회장은 “우리 클럽은 지난 2000년 8월1일 발기인 모임후 같은 해 10월 정식모임을 결성해 올해로 13년째에 이른다”며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 클럽은 영광군청에 재직중인 공무원 테니스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회원 상호간에 상부상조하면서 지역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등 주 2회 모여 영광스포티움내에 잘 단장된 테니스경기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정기 월례회를 갖고 클럽의 역할이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영광군청 테니스클럽은 지난 2010년 9월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18회 전라남도지사기공무원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들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자매결연한 고양시와 테니스교류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테니스는 다른 운동에 비해 그리 과격한 게 아니어서 나이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중 하나다”며 “우리 클럽에는 군청을 퇴직한 공무원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테니스가 결코 운동량이 그리 적은 편이 아니다”며 “자신에게 맞는 적당량으로 페이스를 조절해서 하면 건강관리에는 그만이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청테니스클럽은 현재 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이양춘씨, 총무에 이재열씨 등이 함께 알찬 동호회를 만들기 위해 바쁜 군정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잠깐 짬을 내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9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