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체육회(회장 정기호 군수)가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영광군체육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을 포함한 8명의 신임 부회장을 비롯해 34명의 신임 이사, 3명의 감사 등에 대한 임명동의와 함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특히 군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한성모 체육회 부회장이 이사회의 만장일치 동의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또 군체육회 사무국장에는 정병환 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기호 회장은 “지난해는 영광원전 문제에도 불구하고 군은 25개나 되는 많은 상을 탔었다”며 “특히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산업대상을 받은 것은 군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이번에 새로 선임된 상임부회장은 체육계에 다양한 인맥이 있어 향후 다양한 경기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임된 한성모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많은 선배들이 영광 스포츠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 같은 선배들의 뜻을 깊이 받들어 앞으로 열심히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에 대한 안건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도 했다.
허광욱 기자 hkw899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