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공무원 지정 농장별 방역실태 점검 예찰
영광군이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시 신속 대처하고자 닭·오리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농장별 방역실태 점검과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4일부터 김용태 친환경농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5개반 25명의 인원을 투입해 질병발생 동향파악, 예찰, 소독, 축산농가 홍보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18개국에서 발생했다”며 “연중 상시방역체계를 운영중이나 겨울 철새의 유입 등에 따라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에 힘써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영광 유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말 전북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으로 전이될 수 있는 저병원성 AI가 발견돼 차단 방역을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생석회 28t 등을 농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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