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속의 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되겠다”
“지역속의 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되겠다”
  • 영광21
  • 승인 2013.0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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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지역맞춤형 봉사단체 영광원자력본부 지역봉사대

1,300여 종사자 전체 가입 체계적 지속적 봉사로 지역에 희망과 사랑 전파

발전소의 안전 최우선경영과 더불어 화합경영 실현을 경영철학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회사가 되기 위해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가 새해에도 폭넓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역이 살아야 한수원이 살고, 한수원이 성장해야 지역이 성장한다’를 봉사대 캐치프레이즈로 채택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경주하고 있는 영광원자력본부는 1,300여명의 종사자가 봉사대원으로 모두 가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에 희망과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지역봉사대가 지역의 전문 사회복지법인 난원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는 ‘옥당골행복만들기사업’은 효사랑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6년 시작한 이래 경로당 방문을 576회 실시해 연 5,000여명의 어르신이 함께 한 대표적인 어르신대상 건강프로그램이다.

전체 부서 86개 마을과 자매결연
또 영광원자력본부는 74개 전부서가 86개 마을과 1팀 1마을 결연관계를 맺어 자매마을 활동을 하고 있다.

자매결연은 지속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모심기, 김매기, 고추따기 등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지역농산물 구매, 마을주민들과 함께하기 등의 활동으로 친근한 이웃으로의 이미지 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83명의 독거노인과도 평생 결연관계를 맺어 집안일 돕기, 나들이 행사, 명절위문 방문 등의 활동으로 외롭고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도록 하고 있다.

영광원자력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1회성 행사나 기획활동을 넘어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프로그램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이벤트성으로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함께 참여하고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4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미래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한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이나 사회복지시설 대상 봉사활동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생신 찾아 드리는 ‘작은 정성 큰 기쁨 효사랑’ 프로그램,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건강 문화 환경 등 다방면 활동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불우이웃을 위한 이동식 가옥을 설치하는 러브하우스 프로그램, 수산자원 조성 및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개선활동, 불우이웃의 환경개선을 위한 가사돕기활동,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검진항목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감을 높여가고 있는 무료 의료봉사활동, 다문화가족의 ‘I love Korea’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와 함께 1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조손가정 등 장학결연사업, 문화재사랑 결연활동 등 교육 건강 환경 문화 장애와 같은 제반 분야에 걸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활동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같은 각종 봉사활동은 지역봉사대가 한수원(주) 최초로 지난해 9월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중앙일보 등이 주최한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영광원자력본부 지역봉사대의 김대겸 본부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자세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동체문화 정착에도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