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섬기는 행정 인정

영광군청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하는 신광근(49) 주무관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규제개선이나 기업애로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섬김이 대상>은 공직사회에서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제정해 5회째를 맞고 있다.
고질적인 민원, 국민불편, 기업애로를 내 일처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을 한 일선현장의 공직자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5단체와 기업 등 직접 그 혜택을 입은 국민이나 기업이 수상자를 추천하도록 함으로써 표시나지 않지만 일선에서 묵묵히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신 주무관은 2008년부터 5년여 동안 투자유치과에 근무하며 국·도정 방향과 연계해 전기자동차 및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92개기업을 유치해 2조4,801억원의 투자협약금 및 2만6,598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는 등 일선현장에서 기업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광근 주무관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2011년도 섬김이 대상>에서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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