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협축구회(단장 이종남)가 지난 2일 축구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축구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농협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이종남 영광농협 군서지소장을 단장으로 추대해 농협, 생활체육관계자, 지역축구동호인 등을 초청, 공설운동장에서 창단식과 함께 축구대회를 거행했다.

이종남 단장은 “지역농협 회원들의 유대강화와 체력단련을 통한 건전한 동우회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축구동호회원들의 지도편달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친선축구대회는 4개팀(영서 농협 군서 종돈사업소)이 참가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위 영서, 2위 농협, 3위 군서, 4위는 종돈사업소축구회가 각각 차지해 목욕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