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산조정위원회 302억원 전남도에 예산 신청계획
영광군이 26일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8개사업 302억원의 2014년도 해양수산사업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이번에 심의·확정된 사업은 지난 1월4일부터 2월8일까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의 적정성과 신용 및 현지조사 등을 실시해 심의·확정했다. 영광군은 이 결과에 따라 전남도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세부사업내역으로는 영광해양레포츠단지 조성(20억원), 법성항 기능개선사업(20억원), 설도젓갈타운 조성(10억원), 해양쓰레기정화(5억2,000만원), 수산종묘 방류사업(2억원), 천일염염전 바닥재 개선사업(23억8,000만원) 등 12개 공공사업부문에 83억2,200만원을 확정했다.
자율사업부문으로는 뱀장어 산지유통센터(25억원), 고효율어선유류절감장비지원(5억원), 굴비가공시설 현대화사업(60억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사업(23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사업(39억1,000만원), 영광굴비 명품화사업(26억원), 전통발효식품가공 및 숙성저장시설사업(4억원) 등 16개 사업에 218억6,000만원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해양수산사업은 어업생산 기반구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유통시설확대와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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