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화합·단결하는 상생행정 구현
모두가 화합·단결하는 상생행정 구현
  • 영광21
  • 승인 2013.02.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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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읍면 새해설계 ⑪ - 법성면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영광군 서북단 해안에 위치한 법성면은 인의산과 대덕산 양대 명산과 함께 천년의 역사를 지닌 포구로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법성포단오제, 숲쟁이 꽃동산 등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제일의 특산품인 굴비의 주산지이자 농업과 수산업이 겸비된 살기 좋은 지역인 법성면은 11개 법정리, 29개 행정리, 56개 마을에 2,946세대 6,359명(2012년말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 대표축제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3년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한 지역이다.

아름답고 품격있는 법성 건설
법성면은 영광군 대표축제인 법성포단오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법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공원 및 가로화단 7개소를 정비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더 친절하게, 더 청결하게, 더 맛있게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한 자율적인 <3 더하기> 친절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굴비상가의 자정운동을 전개해 굴비특구의 위상과 명예를 회복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생산기반 확충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여건에 대응하고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는 등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의 안정적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법성~마촌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과 가작 및 쑥구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영농정보 제공 등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주민복지 실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주민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51세대를 지원하고 경로당 36개소에 대한 수시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자립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족 42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외받지 않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방문상담을 통한 욕구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 생활기반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열린·소통행정 추진
지역개발의 욕구와 갈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실시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자 내고장 주소갖기 및 1기업 유치 365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소외계층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 신뢰받는 위민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재해위험시설 11개소를 정비하고,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재해예방 및 주민 보건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 것이다.

“발로 뛰며 소통하는 행정 펼칠 것”

오삼섭 법성면장

법성면은 면단위로서는 보기 드물게 480여개의 굴비상가와 식당 등이 즐비하게 들어선 시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가 있는 관광·교육·생산기반시설 등의 인프라를 모두 갖춘 살기 좋고 풍요로운 지역이다.

또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및 숲쟁이 꽃동산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1일 부임이후 어르신들의 공동 여가장소인 경로당 3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접수된 경로당 개·보수, 배수로 정비, 군내버스 노선 변경 등 2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부 비양심적인 굴비 가공업자로 인한 480여개의 지역상가에 적잖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바 굴비 원산지로서 굴비특구에 걸맞는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자정운동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명품굴비를 육성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