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212 - ● 세상을 바꾼 아이(앤디 앤디루스 글 / 필립 허스트 그림 / 김서정 옮김 / 밝은 미래)

세상에는 꿈꿀 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다.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찾는 것이다.
노먼은 옥수수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굶지 않고 살아가는 행복을 가난한 사람과 나누고픈 결심을 한다. 식물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슈퍼 씨앗을 개발하고 굶주리는 사람 2,000만명을 구한다.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건 같은 꿈을 꾼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슈퍼 씨앗을 생각해 낸 헨리, 헨리의 식물 사랑을 키워 준 조지, 조지의 성장을 지켜 준 아빠 모지스이다. 모두 어린 시절 가졌던 꿈들이 나비효과를 가져다 줘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것이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아이들, 꿈이 없다는 아이들, 자신이 쓸모없는 아이라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응원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뭔가 변화를 일으키라고 너를 만드셨어. 네가 그걸 해낼 거라고 믿는다.”
“네가 하는 일은 모두 세상을 달라지게 한단다. 별거 아닌 일이 큰 변화를 만든다.” 아이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세상을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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