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98,800가마 수매·건조벼 11월부터 수매
2004년산 추곡 약정수매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93일동안 실시된다. 올해산 추곡수매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산물수매가 47일 동안,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1일간 건조수매로 이뤄진다. 산물벼 수매는 농업인의 노동력과 비용절감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실시해온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물벼 형태로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2004년산 추곡수매 계획량은 328,873가마/40kgek. 이중 산물수매가 96,800가마, 건조수매가 232,073가마다. 산물벼수매는 영광농협(23,925가마) 백수농협(20,300가마) 천일(23,075가마) 송림영농RPC(29,500가마)별로 이뤄진다. 잠정수매가는 40kg 가마당 특등 59,940원, 1등 58,020원, 2등 55,450원, 3등 49,350원, 잠등 3만9890원으로 지난해보다 4% 인하된 가격으로 수매한다. 지난해 대비 4%인하됐다.
이 같은 정부수매가격(전년대비 4%인하한 가격)은 정부의 예시(잠정)가격으로 수매 후 국회동의 과정에서 가격이 변동될 경우 추후 정산한다. 이번 산물벼 수매는 미질 향상을 위해 논에서 수확해 건조, 정선되지 않은 벼로 수분 함량이 14%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산물벼를 포함한 정부수매 품종으로 동진1호 남평 일미벼 등 3개 품종으로 국한했다. 이들 외에는 수매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각 RPC도 이들 품종중 영광농협(동진1호 남평벼) 백수농협(동진1호 일미벼) 송림(남평벼 일미벼) 천일영농(동진1호 남평벼) 등 2개 품종에 국한해 수매를 각각 실시한다. 일반건벼수매(포대벼)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읍ㆍ면 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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