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12개 기관·단체 참가한 경연대회 개최
영광소방서(서장 손성기)가 군민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원자력발전소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심폐소생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된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는 지난해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기관과 단체중 참가희망 단체가 참가했다.
최근 몇년 동안 영광소방서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학생, 민방위 대원, 의용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생활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뇌, 심장, 폐 등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 세포 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를 말한다.
심장이 멈춘 후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119구급차가 도착하는 5분이 지나면 25%밖에 되지 않으므로 환자의 주변에 있는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사람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영광소방서에서는 각 학교와 공공기관, 단체의 임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119구급대원 폭행방지관련 법집행 및 근절방안을 안내해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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