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아인협회영광군지부(지부장 이명재)가 11일과 12일 진도에서 열린 제13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에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에는 이명재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날 김청근 회원이 탁구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황경순 회원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탁종상 회원이 역도에서 금메달, 김예환·임부덕 회원이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하고 이명재 지부장과 박경희 회원이 볼링 2인조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모두 금 7개, 은 1개,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김청근 회원은 컨디션이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명재 지부장은 “격려하고 지원해 준 영광군과 단체복을 지원해 준 영광원자력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