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조합장 강병원)이 임원과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농가주부모임, 선도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협 구례교육원에서 사업추진결의대회 와 조직의 역할과 리더쉽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농자재 값의 상승과 쌀값 하락으로 농가경제는 물론 농협의 경영에도 적잖은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농협과 조합원 모두 상생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서로 협력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구례교육원 강남경 원장은 특강에서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를 강조하며 특히 주인의식을 통한 조합원의 능동적인 조합사업 참여와 역할을 주문했다.

강병원 조합장은 “현재 농업 농촌 농협은 한치앞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번 교육이 조합원이 없는 농협, 농협이 없는 조합원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마음깊이 새기고 서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상생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