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향 가득한 뱀음골에서 신나는 유기농 체험!
풀빛향 가득한 뱀음골에서 신나는 유기농 체험!
  • 영광21
  • 승인 2013.05.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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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체험관광상품 - ④ 풀빛영농조합법인

 풀빛영농조합법인은 청정지역 칠산앞바다, 구수산 능선에 가장 자연이 잘 보전돼 있는 백수해안도로 뱀음골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지형적 특성상 마을과 거리를 두고 산중에 자리하고 있어 각종 농약의 피해가 없는 유기농 청정지역이다. 자연이 살아있고 가장 깨끗한 계곡 상류에서만 산다는 꼬리치레 도롱뇽이 살고 있는 등 청정생태자원이 살아 숨쉰다. 유기농 농사를 짓기에 최적인 이곳에서는 관광·테마가 살아있는 텃밭유기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계절마다 지천에 피어나는 야생화와 산채나물, 여름이면 칠산앞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고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와 쏟아질듯 눈부시게 빛나는 별자리를 보면서 다래나무와 더덕향이 살아있는 울창한 침엽수림을 따라 조성된 국수호박밭과 다양한 호박테마동굴길 등 자연을 닮은 사람들과 함께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져 살아있는 생태테마농장에서 가족과 추억을 만든다.

청정자연 속에 함께 자리 잡고 있는 풀빛영농조합법인은 3만여평 규모의 부지위에 자연속에서 호박 농사일을 하는 부부가 운영한다.

부부는 자연적인 친환경농법으로 국수호박과 단호박, 멧돌호박 등을 가꾸며 100여종의 호박동굴 길과 계곡사이로 조성된 쉼터시설, 원두막, 1박2일을 재현한 캠핑장, 호박국수를 조리하는 마루 등 테마체험을 위한 시설을 조성했다.

온 가족 즐거운 유기농체험
시골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면서 먹거리를 직접 요리해 즐길수 있으며 요리체험, 산나물체험, 호박공예체험, 흥부네박타기체험, 마파도1박2일체험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체험객을 위해서는 호박과 쌈채소 등을 직접 심고 가꾸며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유기농 체험 텃밭가꾸기 프로그램과 호박에서 국수면발을 뽑는 면발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호박에서 국수면발을 뽑아내는 국수호박은 호박 자체가 국수발로 형성돼 호박을 절반으로 잘라 씨를 긁어내고 끓는 물에 12~14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넣고 식히면서 껍질을 손으로 눌러주면 신기하게도 속살이 국수처럼 풀려 나온다.

면발만들기 체험은 많은 체험객들이 흔히 볼 수 없어 남녀노소 온 가족에게 호응이 좋다. 국수에서 나온 면발로는 전, 튀김, 콩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그 맛도 매우 뛰어나다.

또 체험객들은 음식물찌꺼기를 이용한 유기농 거름만들기도 체험하면서 유기농법의 우수성에 한번더 감탄한다.

뱀음골 산자락에서는 호박 외에도 무농약 브로콜리도 생산하고 있다. 보통 하우스 시설에서 재배하면 수확까지 2개월이면 충분한데 유기농 브로콜리는 8~9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9월에 심어 다음해 4월에 수확해 월동브로콜리라고도 부르는데 오랜 재배기간 덕에 다양한 영양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체험객들은 뱀음골의 유기농 현장을 돌아보고 직접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으며 자연속에서 온 가족이 자연의 향이 가득한 추억을 담아간다.

친환경 자연농법과 체험프로그램 진행으로 도심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청정자연만이 줄수 있는 풀빛 휴식과 고향의 정이 느껴지는 산골짜기 풀빛 유기농체험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초대한다.


풀빛영농조합법인
▶ 위치 :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1길 105-31
▶ 체험문의 및 예약 ☎ 010-8610-1750 / www.pepolan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