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군대간 삼촌에게서 반가운 편지가 도착한다. 삼촌은 독도경비대가 돼 우리의 섬 독도를 지키는 일을 한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삼촌은 섬 주변의 아름다운 바위들과 이름도 신기한 야생들풀과 곤충 그리고 독도의 이름과 일본이 왜 우리의 독도를 탐하는지도 자연스레 전하고 있다. 삼촌이 그리운 가족은 독도가 담긴 편지가 무척 소중하다. 조카는 커서 삼촌처럼 독도경비대가 돼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고 싶다.

사진을 보듯 독도의 사계절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역사적인 배경과 독도의 구체적인 사실을 알아가며 더욱 가까워진 독도를 느낀다.

야생초를 찾아 둘레길을 걸으며 독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삼촌의 말대로 소나무가 없는지를 살피고 쌉싸름한 산나물 비빔밥을 맛보고 괭이갈매기 울음소리가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들리는지, 시원한 유람선을 타고 동도와 서도의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 독도로 떠나는 건 어떨까?

지선아<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