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에서 시공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작에서 시공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 영광21
  • 승인 2013.05.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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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452 - 덕산씽크장식<영광읍>

이사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곳곳에서 이삿짐을 가득 실은 차량과 이삿짐을 싣고 내리느라 분주한 손길을 볼 수 있다. 또 이사를 하지 않더라도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듯 봄맞이 대청소로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집도 많다.

덩달아 씽크대와 각종 맞춤가구를 제작하고 도배, 강화마루 시공 등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덕산씽크장식(대표 이기진)도 분주해 졌다.

영광읍 한전로타리에서 군남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덕산씽크장식>의 매장안에는 직접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벽지나 장판을 사러 온 고객들이 신중하게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고객들이 샘플을 구경할 수 있도록 가구나 벽지, 장판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 옆에는 각종 가구, 씽크대 등을 제작하는 공장도 함께 있어 규모가 제법 크다.

영암이 고향이지만 영광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이기진(57) 대표가 <덕산씽크장식>을 운영한지도 어느덧 22년이 넘었다.

이 대표는 “경상도에서 15년 넘게 살다가 영광으로 이사를 왔는데 타지생활을 오래한 탓에 이곳이 고향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연고도 전혀 없었지만 영광지역 주민들 덕분에 그때나 지금이나 편하게 일하고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투나 지역정서가 이질적인 곳에 살다가 이사온 영광이 친근하기도 했고 일을 하면서도 많은 어르신들이 이해해 주고 감싸줘 적응이 쉬웠다고.

25년 현장경험과 실력으로 승부
이 대표는 경상도에서 가구나 씽크대를 제작하는 기술을 배우고 영광에서 터를 잡은 뒤 직접 제작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당시에는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는 업체가 드물었다. 그는 맞춤가구와 씽크대를 제작하는데 25년 이상의 경력과 실력으로 오랜 기간 업체를 운영해 올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항상 고객보다 내가 서운한 맘이 들어야 고객이 만족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노하우이자 영업철학이다”며 “시골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맡긴 일 말고도 온갖 자질구레한 심부름도 한다”고 웃으며 말한다.

항상 바빠 시간이 부족하지만 부탁을 거절하면 “내가 아니면 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이 대표의 마음씀씀이 뿐만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도 많은 사람이 <덕산씽크장식>을 찾는 이유다.

가구와 씽크대를 제작하는 일은 조금만 잘못하면 틀어질 수 있어 세밀하고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하는 전문성을 요한다. 또 요즘에는 고객들이 가구의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 측면도 고려하기 때문에 젊고 새로운 디자인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이 대표는 “브랜드가구는 옵션을 하나 추가하면 가격이 50%에서 2배 이상 비싼데 우리는 고객을 최대한 배려해 가격은 낮추고 서비스는 최고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기저기 비교해 보고 다시 찾는 등 가격과 질 측면에서 우수함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꾸준히 <덕산씽크장식>을 찾아주는 고객 덕분에 영광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결혼도 시킬 수 있었다는 이기진 대표. 그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생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터뷰 - 이기진 <덕산씽크장식> 대표

“직접 비교해 보고 판단하세요”


요즘은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더 잘 안다. 여기저기 비교해 보고 우리 <덕산씽크장식>을 다시 찾아 제품을 구입하고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고객이 많다. 그만큼 브랜드제품과 비교해도 제품의 질과 디자인의 우수함을 자부할 수 있다.

25년의 노하우로 항상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직접 공장에서 제작해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매장에는 다양한 벽지, 장판, 가구, 씽크대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샘플하우스도 마련돼 있으니 직접 방문해 비교해 보고 선택하시길 바란다. 또 도배, 강화마루, 데코타일 등의 인테리어 시공도 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
☎ 352-5280 / 011-604-5280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