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광굴비협동조합 창립총회 배현진 이사장 선임
영광굴비협동조합(이사장 배현진 사진)이 지난 10일 법성면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영광굴비협동조합은 영광굴비 생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고 영광굴비의 명성회복과 세계적인 명품굴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영광굴비협동조합은 원부자재를 구입하는데 조합원들에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혜택을 주고 ‘중국산 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고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굴비 엮걸이 장인을 양성해 언제든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인을 양성하기로 했다.
배현진 이사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산지를 위반한 조합원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우리 조합원 가입자 모두는 원산지 표시 위배시(중국산을 사용하다 적발시) 출자금 포기, 민·형사상 배상, 실명공개 등 민형사상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해야만 조합원의 자격을 부여한다”며 “현재보다 더 강력한 실천만이 지금까지 상실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지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에는 오봉수, 박형렬, 최영주, 김한균, 정현진, 서민우씨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강성근, 이재근씨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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