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농업컨설팅
농민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농업컨설팅
  • 영광21
  • 승인 2013.05.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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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림바이오 <영광읍>

“농촌과 농민이 잘 살수 있도록 봉사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업컨설팅업체 (주)누림바이오 조형근 대표의 말이다.

4년전 설립한 <누림바이오>는 농가에 친환경 농자재를 공급해 농민들로 하여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도록 하고 최근 들어서는 농식품의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조 대표는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전담팀을 나눠 운영해 직원도 6명으로 늘어났다”고 소개한다.

<누림바이오>는 친환경농자재의 공급, 영농지도 등을 맡은 친환경단지관리팀과 방제지도, 영농일지작성 등을 지도하는 영농지원팀, 생산유통팀으로 전담하는 팀을 각각 구성해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생산유통팀은 잔류농약검사, 계약판매, 저장, 수송까지 맡음으로써 농민들이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 농가소득에 도움을 준다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농가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 확산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건강과 이익까지 생각한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농업은 비교적 고가이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화학적 요소를 제거하는 미래지향적 농법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1석3조 이상의 의미와 효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촌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
조 대표는 “요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박준영 도지사가 도정을 운영하면서 친환경농법이 탄력을 받아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며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농민들을 위해 일하고자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4년간 지역농협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농업 전반에 관한 베테랑이라고 볼 수 있다.

조 대표는 “농협에서 근무한 경력 덕분에 항상 농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농민 입장에서 생각하게 됐다”며 “이전에 농민들을 마음껏 돕지 못했던 부분을 <누림바이오>를 운영하면서 봉사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물론 회사도 이익을 추구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잘돼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농업이 발전하고 농촌이 잘살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회사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유통까지 맡은 것도 이러한 그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결정이었다.

농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소용없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우리 <누림바이오>는 높은 가격으로 유통을 대행해 농업인 소득보전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자재 공급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기능성 농식품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종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영광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도권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 속출, 자연재해 증가 등 환경여건이 달라지고 FTA로 인한 우리 농산물의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불가피해 졌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농업추세에 걸맞는 친환경농업이 발전하고 확산되도록 <누림바이오>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형근 <누림바이오> 대표

농촌·농가를 위해 일하겠다

<누림바이오>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언제나 농촌의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경영철학으로 농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부심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소득보전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생산유통팀도 구성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친환경농업 컨설팅, 친환경농업 단지관리, 친환경 무농약·유기농 재배 작물별 매뉴얼 개발, 친환경인증 대행, 광역방제사업, 농업용·축산용 친환경 유기농자재 판매, 친환경 농산물 유통 등을 맡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에 이익을 주고 최고의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