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 구간 4차선으로 노선선정 등 실시설계 진행

군서농공단지가 위치한 만곡리에서 영광읍 신하리 구간에 있는 지방도 805호선(영광~장산)이 4차선 도로로 확·포장된다.
전남도의회 이동권(영광 1지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라남도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통과해 올 2월 도로 노선과 설계심의를 마친 군서농공단지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지난 4월 설계용역업체가 선정됐다.
이 구간은 군서농공단지 구간의 중대형 차량의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및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송림농공단지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대형차량과 교통량 증가가 전망돼 4차선 도로로 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약 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인 해당 사업은 1㎞ 구간이 폭 17.5m의 4차로 확·포장을 목표로 14년말까지 노선선정과 실시설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후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15년 1월부터 이뤄져 본격적인 공사는 15년 6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이동권 의원은 “농공단지가 효율적이고 활성화되려면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돼야 하는데 현재의 좁은 도로 여건으로는 군서와 송림농공단지의 효율성을 기하기 어렵다”며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 하나하나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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