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성남제경로당 매주 2회 소재지 정화활동 화제
군남면 신협앞 도로에서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무리지어 걸어 다닌다.
시원하게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낼 시간에 거리에 나와 쓰레기를 줍고 어른으로써 길거리 정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은 바로 군남면 포천리의 성남제경로당(회장 정선광)의 어르신들이다.
정선광 회장은 “사회로부터 도움만 받는 노인이 아니라 보답한다는 뜻에서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고자 소재지 정화활동을 시작했다”며 “청소년을 선도하고 정의사회 구현에 앞장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제경로당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군남면소재지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을 전개해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면소재지 거리도 한층 더 깨끗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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