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안전행정부 소관 (재)공공디자인지원재단이 주최하는 국제공공디자인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약 20개국에서 출품한 작품을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0명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이뤄졌다

영광군은 총 3점을 출품했는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는 국제마음훈련원이 공공부문 유형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굴비고장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글로리영광굴비타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형부문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법성포단오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출품작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세계적 디자인 수준을 입증하는 PDA 인증마크가 수여돼 국제적인 홍보효과와 영광군의 브랜드가치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기쁘고 디자인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신념으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