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가공식품산업 새 지평 열렸다
영광군 보리가공식품산업 새 지평 열렸다
  • 영광21
  • 승인 2013.06.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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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새암푸드먼트 보리가공공장 준공식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 소속 기업인 ㈜새암푸드먼트가 5일 보리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박영윤 부군수를 비롯한 ㈜새암푸드먼트 노희종 대표이사,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 소속기업 대표, 주민 등 200여명 참석했다.

보리가공공장은 보조금 6억, 자부담 4억원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자됐으며 시설면적 660㎡, 년간 보리 가공·생산능력 1,200t 규모로 전국 유일의 보리산업특구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찰보리를 가공·생산하게 된다.

보리가공·생산공장에서는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보리 프리믹스와 튀김가루, 부침가루, 엿기름 등을 생산함으로써 보리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보리가공공장 준공이 갖는 또 다른 의미는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운동으로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유일의 보리산업특구 영광에서 보리가공 생산시설이 준공됨으로써 영광보리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보리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해 보리가공식품산업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