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14회 해룡중·고 한가족체육대회 개최

개회식은 2회 정병복 동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조희백 총동문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조희백 회장은 대회사에서 “동문의 발전과 후배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는 권재홍 교장선생님 이하 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선·후배 동문과 동기들간에 정담을 나누며 일상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사에 이어 해룡중 박만기 교감의 격려사와 이낙연 국회의원의 축사, 우승기 반환, 12회 한정수 동문의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개회식 후 참석한 내빈들이 경품을 추첨해 동문들에게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는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 장화신고달리기 등으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자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17회 막내기수들이 각자 풍선을 들고 애교 어린 입장을 해 선배들과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전반적으로 모든 경기를 승리했지만 선배들에게 우승을 양보해 훈훈한 미덕이 넘치는 총동문체육대회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체육대회의 우승은 축구 7회, 족구 4회, 줄다리기 9회, 장화신고 달리기 7회 졸업동문 등이 차지했다. 또 17기 막내기수가 입장상을 수상했다.
조희백 / 해룡중·고 총동문회장
장학사업 등 ‘동문발전기금’조성 주력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때문에 대회를 연기할까도 생각했었으나 동문은 물론 권재홍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청산장학회 이연수 회장 등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동문회는 앞으로 동문화합과 후배 재학생들의 장학사업 등을 위한 ‘동문발전기금’조성에 힘쓰겠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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