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공사 규모화사업 목표 조기달성
기반공사 규모화사업 목표 조기달성
  • 영광21
  • 승인 200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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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재 102% 달성·내년 사업 11월 신청접수
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반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손태현)가 추진하고 있는 영농규모화사업 지원사업이 당초 목표량을 초과해 조기 달성했다. 영농규모화사업은 당초 올해말까지 47억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일 현재 47억1,300만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2% 실적을 거뒀다.

사업별 지원내역은 비농가나 고령은퇴농의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해 쌀전업농에게 연리 3%, 20년 균등분할상환하는 농지매매사업에 28억2,700만원, 농지를 5~10년 장기적으로 빌려 농사를 지어 무이자로 균등분할상환하는 임대차사업은 18억8,600만원, 또 교환분합사업으로 7,000만원 등 총 160농가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고령은퇴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분할지급형 경영이양보조금사업에 당초 사업비 2억1,300만원의 110%를 초과한 2억3,600만원을 105명에게 지원하는 등 영농규모화사업과 직불사업에 총 265명, 49억4,900만원을 지원, 올해 목표의 106% 집행을 조기 마무리했다.

영광지사 규모화사업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잘 마무리됐지만 내년도에는 쌀개방을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사업비가 올해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조기에 지원계획을 수립해 관내 지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영농규모화사업 지원신청은 11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