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군수가 5일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임직원과 지부장 등 170여명과 영광농협 및 굴비골농협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한 7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역발상으로 접근한 영광군 보리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호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농협중앙회의 농특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강조하면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활성화와 지역생산물의 지역 내 소비증가를 통해 생산자와 농협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문했다.

특히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로 존폐위기에 놓인 보리산업을 역발상으로 접근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영광보리산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창조적인 마인드 함양을 강조해 큰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