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집중수거·활성화 위해 경진대회 개최
농촌생활 주변과 농경지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자연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광군이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연중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지만, 영농철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농경지에 적체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폐기물 전량수거를 목표로 재활용품 수집단체를 비롯한 각 민간단체와 농가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자율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미 운영중인 마을단위 보관부지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농약빈병과 폐비닐 등 수거실적에 따라 장려금 지급을 목표로 11월19일 ‘영농폐기물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거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장려금은 ㎏당 폐비닐 100원, 농약빈병 100원, 농약PET병 1,000원씩 지급한다.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운반이 쉬운 보관장소나 대로변에 모아두면 해당 읍·면사무소와 군에서 청소차와 한국환경자원공사 운반차량을 적기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